순천시 보건소 전경. (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진료비 부담이 큰 고위험 임산부(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 임신 중독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부터 입원진료비를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임신 20주 이후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신부로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 가구원이면서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기간 내에 분만한 임산부 한정이다.

지원규모는 일반 임산부들이 부담하는 평균수준(질시분만기준 5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90%를 지원하며, 1인당 지원한도는 300만원이다.

지원신청은 보건소 또는 산부인과 병·의원에 비치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기타 구비서류와 함께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거주지가 등록된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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