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17일 오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 남구)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2015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까지 석권했다.

최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미 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맞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최영호 구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룸에서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과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연대포럼이 후원한 ‘2015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은 건전한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과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 구청장은 민선 5기 구정을 이끌면서 민선 4기에 비해 구 공유재산이 크게 증가(1412억 원 → 3835억 원)한데 기여하고, 재정자립도 역시 15.7%에서 21.3%로 상승하는 등 부족한 재원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부족한 사업비를 메우기 위해 정부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176건 5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민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남구종합청사 이전을 슬기롭게 마무리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주민들의 삶과 관련된 일은 주민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 제도화 및 대촌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첨단산업 및 에너지밸리 조성 등에 대한 노력도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의 수상 배경이 됐다.

최영호 구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언제나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 책임을 다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남구의 풍요로운 내일을 위해 남은 임기에도 초심을 잊지 않고 지방자치 발전과 구민을 위한 구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영호 구청장은 지난 16일 경기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방자치 역사상 최초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체장으로 기록됐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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