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최근 개장한 복합문화공간인 강진오감통에서 각종 공연 행사가 열리며 방문객들의 음악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매주 목·금요일 저녁 7시 오감통 야시장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포크, 록,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버스킹 무대 주변의 야외 벤치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가 결합된 문화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6일 코믹단막극, 인디밴드 공연이 열린데 이어 17일 포크밴드와 록밴드 공연이 펼쳐져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런치콘서트가 개최된다.
강진오감통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런치콘서트는 매회 새로운 음악공연을 선보이며 강진오감통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첫 회에는 트롯, 클래식, 국악, 퓨전음악, 록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강진오감통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제시하며 잔디광장을 꽉 채운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지난 11일 열린 2회 런치콘서트로 박강수와 함께하는 호남통기타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울, 군산, 광주 등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밴드 12개 팀이 참가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으며‘가수 박강수가 무대에 올라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토요일인 오는 18일 제3회 런치콘서트는 여성 인디밴드 공연과 포크 음악으로 꾸며진다.
이와함께 런치콘서트와 전통놀이, 공예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비가 올 경우 음악창작소에 위치한 2층 실내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겨 공연이 열린다.
강진오감통은 음악, 먹거리가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정식체험관, 먹거리장터, 음악창작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음악창작소는 스튜디오, 공연장, 게스트룸을 갖춰 음악인들의 사랑방이자 놀이터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편 강진군은 앞으로도 강진오감통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키울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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