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 현장에 직접 투입돼 주민과 함께 인적·물적 자원을 조사하고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디자인해줄 풀뿌리경제 활동가인 마을 코디네이터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일 간의 집중교육과 함께 마을공동체 현장 모니터링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한 뒤 8월 말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이후 하반기부터 지역창안대회 줄기단계에 선정된 공동체에 투입돼 공동체사업 컨설팅과 마을 만들기 사업 행정실무 안내, 네트워킹 형성을 도와주는 전문가로서 새롭게 변화해나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역량 있는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신청 자격은 담양군에 주소를 두거나 실질적인 생활권이 담양인 자로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 내에서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담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군청 지역경제과 풀뿌리경제계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역 내 주민들의 공동체 역량을 향상시켜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향후 네트워킹할 수 있는 민간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하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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