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읍면동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광등 및 안전반사판 부착과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야간에 주로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광등 및 안전반사판을 농기계에 부착하고, 농기계 안전교육과 교통법규 준수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농촌진흥청의 농기계 교통사고 조사에 따르면 주로 농번기, 특히 야간에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기종별로는 트랙터, 경운기와 관련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앞서가는 농기계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으로 이번 경광등 및 안전반사판 부착과 안전교육이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이중보 과장은 “농기계 운행 시 반드시 운전자만 탑승하고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자동차 운전자 역시 농촌지역 도로를 운행 시 속도가 느리고 식별이 어려운 농기계가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유념하고 서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문의는 함열본소와 금마분소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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