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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오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영작은 DVD 출시 6개월이 지난 작품 중에서 관내 공연, 영화 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하고 관객 연령층, 선호 장르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총 19작품의 영화를 선정했다.

군은 문화센터 금요 영화 상영과 함께 방학 기간에는 어린이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방학특선 어린이 영화 상영도 실시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지역민들을 위해 관내 작은 영화관 조성을 계획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영화 관람이 여가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최신 영화 한편 부담없이 보기가 쉽지 않은 지역 여건인 점을 감안해 매년 주민들을 위해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지친 일상 속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오셔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7일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를 상영할 예정이며, 영화 관람에 대한 기타 문의는 곡성군 문화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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