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건강실천프로그램.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 사업의 하나로 대사증후군 건강클리닉을 운영하며 ‘1인 1운동 갖기’와 ‘운동하고 건강찾고 100세 가고’ 운동을 전개하는 등 건강 100세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군 보건소(소장 구명희)는 건강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12개 읍면 21개 팀을 시범 선정해 사업 전·후 참석률과 혈당, 복부 둘레, 중성지방 및 체지방량 검사, 염분 섭취량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평가에 따라 운수대통상 1팀, 대나무상 2팀, 담이와 양이상 각각 3팀 등 총 13개 팀을 시상하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3월에 초기 평가를 완료한데 이어 7월 중간평가와 최종평가 전까지 스토리가 있는 건강테마팀과 연계해 팀별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심뇌혈관예방 보건교육 및 외부강사 등을 지원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민건강생활실천은 물론 군민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담양군생활체육협회와 연계해 읍면 13개 체조팀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체조 보급 등에도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만성질환 자기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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