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현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관내 산사태 및 토석류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55개소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군은 매년 집중호우로 인해 산림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물적, 인적자원 피해의 사전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55개소 총 20만6122㎡을 사전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은 산사태 현장예방단 등 전문인력이 연 2회 현지점검과 관리대장을 작성하는 동시에, 연차별 위험 우선순위부터 사방사업(사방댐, 계류보전) 등이 실시된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2013~2014년에 고시된 취약지 237개소에 대해소도 타당성 평가 결과 우선지역에 대해 사방사업이 완료 및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 5~6월에는 주요 보호시설 및 임야하단부 주택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산사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2차례 실시, 산사태 등 위급상황시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신효 군 산림축산과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산림재해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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