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액 2822억원 중 1606억원을 집행(목표액 대비 103.5%)해 조기집행 목표율을 초과 달성함에 따라 행자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상황반을 구성해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조기집행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조기집행률, 민간실집행률, 3대 중점 사업 집행률, 예산규모비율의 누적 추진실적 등을 평가했다.

이환주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재정 조기집행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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