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최근 실시한 ‘2015년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 및 음식문화개선실천 결의대회’.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오흥영)는 최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 및 음식문화개선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위생 담양’을 목표로 차별화된 음식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식중독 없는 청정 지역으로서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질서·청결·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참석한 전 영업주들은 박람회를 대비해 식중독 제로화와 바가지요금 근절은 물론 지역생산품 애용으로 군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순환형 경제 구조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식품위생법령 해설 및 식중독 예방요령 교육이 이어졌으며, 신혜경강사의 CS 친절교육과 국중찬 강사의 노무 및 화재보험 가입 교육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오흥영 지부장은 영업주를 대표해 “군정방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실천해 오는 9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성공적으로 잘 개최해 담양군 외식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도록 영업주들과 다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술잔 돌리기, 국이나 찌개를 함께 떠먹는 비위생적인 음식문화를 버리고 음식 종사자 투명마스크 생활화와 테이블 세팅지 정착, 전 업소 손소독제와 화장실 살균제 설치 등 청결을 강조하는 품격 높은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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