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인 ‘러브체인’이 더욱 촘촘해졌다.

영도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진기생 부구청장, 민간위원장 이선유 목사)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손건수) 바다사랑나눔회, SK에너지 주식회사 영남물류센터(소장 김대경), 부산영도시니어클럽(관장 전현수) 등 3개 기관과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러브체인 영도’ 민·관 협력 네트워크 2단계 MOU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지역 자원정보의 상호 교류, 공동자원 개발을 위한 협력 ▲통합사례관리, 복지행사 등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 협조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후원)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러브체인은 하트형 잎들이 체인 모양으로 자라는 덩굴식물로 꽃말은 ‘끈끈한 사랑’ 또는 ‘사랑 키우기’로 각급 기관 및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의 연속성 및 연계망을 상징한다.

‘러브체인 영도’는 영도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등의 협약에 의한 민·관, 민·민 협력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러브체인 영도 1단계 MOU는 2013년 5월 영도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그 소속 기관간의 협약으로 50개의 복지관련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올해 2단계 MOU 체결은 대상범위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소속 이외의 기업체 등 포괄적 지역자원으로 확대, 체결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도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이번 MOU 체결 이후 관내 9개의 복지관 및 시설과 개별협약을 통한 민·관, 민·민 협력 지역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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