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월드컵 골프장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드컵 골프장 안전점검 등 시설개선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강풍에 의한 골프연습장 철탑 등의 안전성 여부, 부식 방지 자재사용 또는 외부 도장 상태, 골프연습장 그물망의 유지관리상태, 자체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복구에 대비한 수방자재 및 장비 확보 등이다.

특히 골프장 타구로 발생하는 내·외부 고객 대인대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차장 안전망을 개선했으며 4번 홀 안전망 구간을 기존 18m에서 24m로 철탑식 강관으로 보강했다.

김신 이사장은 “재난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태풍대비 안전점검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가치를 높이고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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