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관내 제조업체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5일까지 가전제품, 건강․의료서비스, 학원 등 근로자 복지증진 업종을 대상으로 '기업사랑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맹업체 모집은 기존의 16개 가맹업체 외에 추가로 모집하는 것으로 시는 가맹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존의 업체와의 거리나 복지혜택 등을 검토해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가맹점 대표와 주요 이용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추진, 사용자와 가맹자와의 피드백을 도입해 보다 실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우수 운영 가맹업체 대표에게는 연말 시상과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정준기 군산시 투자지원과장은"협약가맹점의 매출효과는 업체마다 차이가 있으나, 최대 15%정도 매출이 증가된 업체도 있다"며"상생하는 지역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가맹협약 모집에 많은 업체가 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가맹업체는 ㈜비앤엠 CGV군산점, 정관장 대학로점, 1001안경콘텍트수송점, 속편한내과, 서브웨이, 한복스타일, 신화스포츠, 타이어프로(군산시청점), 베스트웨스턴군산호텔, 한진자동차공업사, 시민안경, 한소끔, 군산한방요양병원, 장인가구, 모차르트 카페이다

이용대상은 관내 공장등록이 된 업체의 근로자와 직계가족이며 이용시 근로자 본인은 사원증과 신분증, 직계가족(부모,배우자,자녀)은 근로자의 사원증과 이용자의 신분증, 근로자와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된다.

기업사랑 가맹점 근로자들은 할인이나 추가적립으로 혜택을 받아 관내 근로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가맹점은 홍보효과와 함께 매출도 증가해 근로자와 가맹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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