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2015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재선정 됐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는 6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학부교육 선도모델 창출·확산을 위해 지원하는 ACE사업에 다시 선정돼 4년간 소통과 창의, 인성, 실무, 문화, 모험 등 6가지 핵심역량을 갖춘 ‘지인용(智仁勇) 인재’를 양성한다.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수도권 6개, 지방 10개교를 선정한 이번 사업에 전북대는 지난 2011년에 이어 지방 대규모 대학 부문에서 재선정 돼 연간 16억3800만원씩 4년간 지원을 받아 학부교육 선진화 모델 구축에 나선다.

전북대에 따르면 ACE사업에 재선정 된 것은 ‘기초교육 강화형 학부교육 선도모델 구축’이라는 학부교육 방침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전북대는 신입생 4학기제를 국립대 최초로 도입해 지난해 7634명이 기초학력이 우수하다는 인증을 받았고 학사경고자 인원수도 2011학년도 2000여명에서 2014학년도 1187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이 올해 ACE사업에 재선정 된 것은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확실한 재인증을 받은 것”이라며 “기존의 기초교육 강화형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넘어 세상과 지성과 인성, 모험심 등을 두루 갖춘 ‘큰사람’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