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낮 시간 대로변에 무분별하게 적재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청 및 청소위탁업체의 민원처리 차량을 활용한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대로변 쓰레기 배출시간제를 집중 홍보하고 일출 전에 대로변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우선 처리할 수 있도록 수거노선을 일부 조정키로 했다.

우선 시는 일몰 후 쓰레기 배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문을 제작·배부하고 장기간에 걸쳐 배출시간을 준수하지 않는 상가에 대해 직접 방문해 제도의 취지를 안내하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수거시간 이후 배출되는 쓰레기의 경우 다음날 수거시간까지 장시간 수거가 지연됨에 따라 주택 및 상가 주변을 더럽히는 주요 원인임을 중점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을 담당하는 수거차량 운전자 및 탑승원 등 환경미화원, 기타 청소인력에 대한 교육을 추진해 대로변 배출 쓰레기를 가능한 일출 전에 우선 수거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낮 시간대에 버려진 쓰레기가 지역 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는 일몰 후부터 일출 전(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이면도로 등 적정장소에 배출해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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