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 남구을 서용교 의원.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부산 남구乙)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21세기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기존의 시험과 경쟁 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사회에 다양한 물적·인적 자원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학교현장에서는 진로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별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기부’는 개인·사회단체·기관·기업 등 사회가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포함한 물적·인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비영리 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교육기부에 대한 개념과 유형 정립뿐만 아니라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와 기업, 그리고 실제 교육기부 참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명지대 임승빈 교수가 ‘교육기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지는 토론에선 충남대 천세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 이영 교수, 국민대 황승흠 교수,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윤정 단장, 금호아시아나항공 최석병 과장, 대덕특구학부모교육기부단 홍영은 단장, 에듀나래 박근석 대표, 교육부 방과후학교지원과 유대균 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서용교 의원은 “교육기부는 사교육비, 학교폭력, 보육기능, 인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무한한 가치를 지닌 교육기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이 도출되면 정책에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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