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에 설치된 열화상감지카메라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30일 정읍역에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광주하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항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성능 열화상카메라를 정읍역에 설치하고 메르스 종식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열화상카메라는 발열을 자동 감지하는 첨단 장비로 시는 37.5도 이상의 열이 있는 의심환자를 감지하는 즉시 메르스 관련 확인 후 보건소 담당직원이 안심병원으로 안내하고 메르스 의심환자의 경우 메르스 노출자 진료병원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도 정읍역 포함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손세정제, 일회용마스크, 홍보전단 등을 읍·면·동에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확진자 병원진료 및 방문자, 발병 전 14일 이내 중동 여행자, 원인 불명의 중급 급성호흡기질환자를 돌본 의료인, 확진 의사 또는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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