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완주군보건소는 읍·면 방역담당자 및 방역소독요원을 대상으로 방역장비 관리요령과 친환경 방역소독 방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유동적으로 읍·면 전 지역 대상 연기 없는 마을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흔히 사용하는 약제에 경유를 희석한 가열 연막방식이 아닌 약제에 물을 희석한 극미량 연무방식을 활용하는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보건소는 기존의 낡은 연무소독기 및 연막소독기를 극미량 연무소독기(ULV, Ultra Law Volume)로 모두 교체했다.

군은 읍·면 방역담당자 및 방역소독요원 등을 대상으로 방역장비 관리요령과 친환경 방역소독 방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과 같은 급성 수인성 감염병과 피부질환, 눈병, 일본뇌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친환경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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