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하동군은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발대식을 갖고 1일부터 본격적인 근무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하동군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44명을 선발해 이날 발대식과 함께 실전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읍·면 물놀이 안전관리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요원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어 하동소방서 박웅 팀장 등 4명의 강사를 초빙해 물놀이 안전 이론교육을 실시한 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현장교육을 했다.
안전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홍보, 기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익수자 인명구조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활용한 실습훈련을 통해 올 여름 단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개월 간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23개소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오는 7월 15일∼8월 17일 1개월을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만약의 안전사고 시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 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해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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