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환벽당에서의 공연. (광주 광산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월봉서원에서 기업과 유학(儒學)의 만남이 시작된다.

광산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유교문화활성화지원단 주관의 ‘일사(社)일유(儒)’ 시범사업에 선정돼 주요 사업내용 중 하나인 서원 힐링 프로그램 ‘기세등등 여유(旅儒)’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일사일유’는 향교·서원이 기업체와 1대1로 제휴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광산구 월봉서원은 이마트(139480) 광주호남지역본부(총괄담당 전진홍)와 자매결연식을 갖기로 했다.

자매결연에 따라 이마트는 서원에 냉방장치·방송장비·안내판 등 프로그램 운영시설을 지원하고, 유교문화활성화지원단은 이마트 직원들이 유학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운영비를 제공한다.

‘일사일유’ 사업에 따라 운영시설 지원 외에도 이마트 직원들은 앞으로 월봉서원 지킴이 활동을 벌인다.

이와함께 월봉서원과 이마트는 오는 7월 11~12일 서원의 대표 힐링 프로그램인 ‘기세등등 여유’를 진행하기로 하고, 프로그램 대상을 이마트 직원 뿐만 아니라 문화소외계층, 중장년층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월봉서원 교육관이나 광산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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