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 임명장 수여식.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 유학온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처음으로 출범했다.

정부초청장학생 다우드 이자(대학원 동양학과·영국)와 니샷 술타나(대학원 컴퓨터공학과·방글라데시) 대학원생을 비롯해 팜티투이(무역학과 2·베트남), 응구엔 띠응옥(무역학과 1·베트남), 곽건휘(경영학부 4·중국), 윤충령(영어과3·중국) 학생 등 외국인 유학생 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6일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유학생 봉사단은 조선대에 유학 오는 학생을 픽업하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지원해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다.

또 유학생들이 학업이나 학교생활에서 겪는 고충이나 고민을 상담하고 학교 측에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한편 조선대학교 또는 광주 유학생활에 대해 한 달에 30건 이상 SNS 홍보를 하는 홍보 대사 역할도 한다.

유학생들에게 조선대 학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원은 광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한 학생 가운데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SNS 활동에 적극적이며 한국어 능력이 담당자와 소통에 문제가 없는 학생을 선발했다.

니샷 술타나 대학원생은 “먼저 유학생활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유학생들을 도와주고 SNS를 통해 조선대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곽건휘 학생도 “외국인 학생들의 불편함이나 문제점을 빨리 파악해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환 대외협력처장(독일어문화학과)은 “유학생들은 누구나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므로 봉사단 여러분이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그들의 마음을 읽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며 “많은 유학생을 대표해 선발된 만큼 조선대의 대표 유학생이라는 생각으로 조선대와 유학생 간 가교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