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일 광주 동구청장 권한대행 등 공직자들이 지난 26일 대인예술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임영일 동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동구 공직자와 이선순 동구의회 의장과 의원 등 200여 명은 지난 26일 대인예술야시장 개최 날에 맞춰 장보기 행사와 국밥집 만찬을 가졌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메르스 확산으로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수 살리기 차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피해상황 점검 및 상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지원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실시했다.

임영일 권한대행은 “메르스로 인해 전통시장부터 골목 슈퍼마켓까지 경기침체 여파가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아 지역경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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