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 관내 기관단체 및 향우회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시장실에서 재순고흥향우회 송영기 회장이 300만 원, 오비맥주 이형석 순천지점장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송영기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고흥향우들의 정성스런 마음으로 지역의 꿈나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비맥주 이형석순천지점장은 “인재육성 발굴을 통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 돕기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지난 5월에는 제41차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가족체육대회 준비 기수인 순고37회 준비위원회에서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삼산동 행사추진위원회에서 100만, 한규성 순천시궁도협회장이 100만, 한국감정원 순천지점이 2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조충훈)는 2001년부터 시작해 2015년 6월 현재 102억 원이 조성됐다.

장학기금은 매년 200여명의 지역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0년 까지 200억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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