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다문화가정 HAPPY 앨범’ 전달식.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단장 박성호)은 24일 관리단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HAPPY 앨범’ 전달식을 가졌다.

HAPPY 앨범은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친정에 배송해 가족들의 걱정을 덜고 결혼 이주 여성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총 11세대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마동욱 사진작가가 재능 기부로 사진촬영을 맡았고,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이 앨범 제작비를 지원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그동안 다문화가정을 꾸준히 후원해온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이 함께 참여해 축하하고 관리단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했다.

앨범을 전달받은 필리핀 출신 흐엉 씨는 “탐진강변과 남산공원을 찾아 가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즐겁게 촬영했다”며 “친정 부모님에게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사진으로 나마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호 단장은 “이번 앨범을 계기로 결혼 이주여성들이 더욱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여성 노래교실 등 지역 복지사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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