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무안군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 보관․방치 폐기물과 사업장 폐기물 등에 대해 장마철 이전에 오염원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달 계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장마철인 다음 달은 사업장내 보관․방치하고 있거나 처리 중인 폐수 및 가축분뇨, 폐기물 등으로 인한 공공수역 유입 및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오염물질 배출업소 및 산단주변 하천 등을 특별감시 및 중점 지도·점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배출업소에 협조공문 발송 등을 통해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오염원을 관리하게 하는 한편, 미흡한 시설은 개선을 통해 관리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계도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부터는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통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스스로 적법한 관리와 처리에 대한 인식을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하고,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면 언제든 군 산림환경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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