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등 공직자들이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내년도 군정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전희주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 예산담당, 업무담당자 등 4명이 기획재정부를 방문, 내년에 추진할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군은 역점 추진 중인 ‘폐창고를 예술로’ 문화벨트 사업과 대나무자전거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안도걸 국장을 비롯한 지역예산과 배지철 과장 등 분야별 담당 사무관을 차례로 면담해 지역현안사업임을 강조하고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금성산성 경관조성사업과 담양 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사업, 무정·금성·에코 농공단지 개보수사업 등 5개 사업을 비롯한 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신청한 수북면과 대전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담양읍 내다마을과 고서면 잣정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피력해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또 군은 당면 현안사업 추진과 생태도시 담양 건설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될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뤄 국비 확보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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