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재난안전 대책본부 본부장인 최성 고양시장이 고양시의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한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본부장 최성 고양시장)가 고양시의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주말 내내 메르스 비상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양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본부장 최성 고양시장)는 지난 20일과 21일 주말과 휴일에 메르스 예방 사각지대에 대한 예방활동 및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그동안 터미널, 역,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교회에 대해서는 시·구청 및 산하기관모두가 참여해 대대적인 메르스 예방 활동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소규모·미등록 교회는 주말에만 운영되고 있어 관리 사각지대로 메르스 감염 시 심각한 문제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따라서 대책본부는 부서별 담당구역을 설정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모이는 관내 소규모 교회 796개소에 방문해 홍보물을 부착하고 손세정제 비치, 메르스 예방법 홍보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관내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일산동 소재 선교교회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외국인의 메르스 예방 및 행동수칙 안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 공무원 등 재난안전 대책본부 관계자들이 불특정 다수인이 모이는 고양시 관내 소규모 교회와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시설물 등을 방문해 손세정제 비치 등 메르스 예방법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찾은 도서관, 공연장 등 공공시설물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소독작업 실시와 메르스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과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LED 차량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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