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열리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포스터.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아이다와 라이온킹을 뮤지컬로 선보인다.

담양에서 만나는 아이다는 작품 안의 다양한 캐릭터와 많은 사건들은 잠시 접어두고 세 주인공 ‘아이다-라다메스-암네리스’의 삼각관계가 중점적으로 펼쳐지며, 라이온킹은 작품 주제인 ‘삶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과 음악에 담아 선보인다.

특히 지난 달 13일 담양에서 ‘해설이 있는 열린음악회’을 통해 관객들에게 부드럽고 섬세한 테크닉으로 호평을 받은 이준행 지휘자가 광주 뮤지컬 단체인 다락과 함께하는 공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4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을 갖고 있는 오페라 아이다를 간략하게 압축해 뮤지컬로 표현해 관객들은 더욱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한편 2015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람, 예술 그리고 소통’ 콘서트는 담양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누림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문화가 있는 날마다 각기 다른 타이틀로 보다 더 다양한 레퍼토리와 참신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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