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라남도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이 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여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를 설치, 1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 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전문가 5명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상주하게 된다.

전국의 농식품 창업희망자,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창업에서 성장기업으로 도약하도록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해 창업지원 프로세스 설계 및 각 기관을 연계 지원한다.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의 지원은 전통산업인 농업에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디어와 IT․BT․CT 등 혁신적 기술을 융복합해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가 실현되도록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아이템은 재배 및 가공 장소(공간),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 타 산업분야 창업과 가장 큰 차이점이며, 농식품 분야 창업은 투자자금 회수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직접 수행하기에는 많은 애로요인이 따른다.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는 창업자들에게 분야별 상담을 통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창업 단계에서부터 상담 받을 수 있다.

기술획득단계인 경우 자체개발, 위탁개발, 기술이전을 받을 것 인지에서 부터, 정부의 기술개발자금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자금 조달인 경우 정책자금 융자, 투자유치 방안 및 투자유치 설명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를 맡고 있는 전영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센터장은 “기술․경영․자금 등 필요 자원별 관계기관 지원사업 등 수요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도록 해 정보 탐색 비용을 줄이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식품 벤처창업의 맞춤형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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