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는 윤영득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 (부산대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대(총장 김기섭)는 오는 19일 오후 부산대 국제관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학회장 윤영득, 부산대 경제학부 교수)가 인하대 BK21+다문화교육연구사업단,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부산대 경제학부, 문화교류창조연합과 함께 ‘지역차원의 국제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2015 춘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최충옥 회장, 부산국제교류재단 김영춘 사무총장 등 다문화 및 국제문화 관련 학자들이 다수 참석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 간 문화교류, 도시 스토리텔링, 지자체 다문화교육 및 문화정책 등에 관한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윤영득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역차원의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제문화교류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부 주제 특강에서는 ‘부산시 국제교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김영춘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2부 분과별 발표에서는 ▲도시 간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전략 ▲독일 베를린의 도시 브랜드 스토리텔링 전략 등 다학문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연구들이 소개된다.

이날 발표되는 연구 성과들은 한국 사회의 문화 교류 현실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다문화 사회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영득 회장은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통합에 대한 이론적, 경험적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다문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국제이해 교육과 다문화 이해를 위한 시민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는 국내 300여 명의 교수 및 문화인, 50여 명의 외국학자 등의 참여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매년 3회의 학술지 발행과 학술대회 두 차례를 개최함으로써 국제문화교류 관련 정책개발 및 제안, 국제적 문화교류 활성화 등을 통한 인류 문화의 전반적 향상과 공동의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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