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신시도 방조제가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돼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에 위치한 신시도 방조제는 1963년 설치된 제체 연장 330m 규모(수혜면적 14.8㏊)의 지방관리 방조제로 시설 노후로 인한 재해위험 우려는 물론 방조제 진입로가 없어 주민 불편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등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신시도 방조제의 개보수 신규지구 선정을 요청한 결과 올 4월에 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개보수사업은 2017년까지 총 60억원(국비 70%, 시비 30%)의 사업비를 들여 방조제 제체를 사면 사석 설치 등 보강하고 방조제 진입로 개설, 방수로 측 개거 설치 및 농로포장, 수문보강 등 시설물 현대화를 통해 사전재해예방과 효율적인 유지관리로 농업생산량 증대와 국민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건설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산시는 지난해 무녀도 방조제를 개보수 사업지구로 선정 받아 현재 설계를 마쳤으며, 올 하반기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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