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을 위해 조성한 ‘북 카페’.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민원서류 발급시간의 무료함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차(茶)와 책이 있는 문화공간인 ‘북 카페’를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북 카페에는 인문학, 에세이, 베스트셀러, 아동도서, 시, 수필, 여행관련 도서 등 250여권의 도서와 함께 군정홍보 알림판이 도서공간과 일체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안락한 의자 등을 비치해 작지만 내 집 같은 분위기를 전달해준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북 카페는 문화가 흐르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군정소식을 전달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완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유효숙 종합민원실실장은"북 카페는 민원대기 시간에 차분히 책을 읽으면서 쉬기도 하는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내 집처럼, 내 가족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군민이 감동하는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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