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메르스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재해대책특별교부금 9억5700만원과 예비비 2억1780만원 등 총 12억여 원을 일선학교에 긴급 지원한다.
1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교부한 9억여 원의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을 학교에서의 메르스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와 발열체크용 체온계 구입비, 학교 시설 소독 비용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2억여원의 자체 예비비를 방역소독기 구입비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
예산지원은 학교별 학생 및 교직원 수와 학교 건축 연면적 등 학교 규모를 고려해 교육지원청 별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마스크 구입비로 5억여원, 발열체크용 체온계 구입비로 1억5000만원, 소독비용으로 3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 22개 시·군 교육지원청마다 자동연무식 소독기 2대와 수동분무식 소독기 2대 등을 구입해 각급학교 긴급 방역소독에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각급 학교에서도 손 소독제를 비롯한 방역 약품을 자체 예산으로 우선 구입해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 긴급 예산 투입은 지난 10일 보성에서 전남지역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고 도내 학생 및 교직원들의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이밖에 전남교육청은 메르스가 발생한 보성지역 유·초·중·고등 학교에 대한 휴업 조치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순차적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남 전체 학교 및 교육기관에 대해 메르스 유사 증상자 사전 선별과 취약 지역에 대한 위생 관리 철저 등 학교 차원의 예방 활동 강화 지침도 전달했다.
곽종월 교육국장은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긴급 예산 투입 등 가능한 모든 선제적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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