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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삼광사’와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나서자운동 국민연합’이 주관하는 광복70주년, 유엔창설 70주년, 구인사 창건 70주년, 세계평화·남북통일기원 보은의 전국순례 자전거퍼레이드 출정식이 1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됐습니다.

삼광사 화엄합창단, 삼광바라무, 색소폰연주단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며, 기원풍선날리기 등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전국 일주 순회 원정대’ 대원 21명은 이날부터 25일까지 15일간 순국선열을 추모하며 국립현충원 2곳, 국립호국원 3곳, 유엔군 전적비 12곳을 순례할 예정입니다.

[무원스님, 삼광사 주지]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유엔참전 전몰 장병들을 추모하고 전국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는 감동을 선사하려고 기획했습니다.”

원정대는 부산을 출발해 시계 반대방향으로 울산, 상주, 단양, 동두천을 지나 임진각으로 향한 후 서울을 거쳐 창원을 통과해 다시 부산으로 되돌아옵니다.

전국 29개 지역을 순회하는 이번 출정의 주행거리는 서울과 부산을 두 번 왕복하는 수준인 약 1630km의 대장정입니다.

NSP뉴스 윤민영입니다.

[촬영편집] 문현승 PD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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