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의 국악교육직무연수 중 해금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교사들의 국악교육 능력을 양성해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전통음악을 배우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전국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2015 여름방학 국악교육직무연수’를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악교육직무연수는 초‧중등교원의 국악교육 능력을 배양해 학교현장 국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전국의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국악 실기를 위주로 하며, 교육과목과 시간은 실기(소금, 해금, 가야금 중 택1) 19시간과 공통과목으로 민요 4시간, 소고춤 4시간, 그리고 실기발표무대 3시간으로 총 30시간이다.

참가대상은 소속학교의 연수지명번호를 부여받은 전국 초‧중등 교원 60명으로 최근 2년간 동일과정 미 이수 교사에 한한다.

이수 조건은 출석 90%이상, 실기발표 참가자이다.

국악교육직무연수 접수기간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소속학교의 연수지명번호를 부여받아 희망과목 기재 후 담당자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한다.

결과는 휴대전화를 통해 공지, 수강료 입금 후 수강이 확정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