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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5년도 ‘관광활성화 음식테마거리’ 공모 사업에 영암 독천 낙지거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학산면 독천 낙지 음식 테마거리에 컨설팅, 홍보마케팅, 교육, 관광상품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의 ‘관광활성화 음식테마거리’ 사업은 2012년 처음 추진됐으며, 지역의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으로 거리 조성 지역 밀착형 관광 활성화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지난해 함평군 천지 한우비빔밥거리, 2013년 담양 죽순 푸드거리가 선정돼 현재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국제행사와 호남고속철도(KTX)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을 대표하는 ‘남도 맛 음식거리’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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