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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부산 선적 300t급 원양참치어선 선장 A(67) 씨를 상습 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필리핀 선원 B(43) 씨가 심낭염을 앓고 있는데도 병원에 보내지 않고 한달여동안 방치하면서 구타하고 체벌을 가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조사결과 A 선장은 외국인 선원들에게 자신의 행위를 발설하면 강제로 귀국시키겠다고 협박한 사실도 드러났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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