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가 9일 제187회 임시회를 열고 11일까지 3일간 시급한 지역 현안업무 처리 등 안건처리를 위해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산국제공항건설, 국가정책 제5차 공항개발계획반영 촉구 성명서’·‘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지역균형발전 촉구 성명서’와 신영자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안, 서동수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어촌체험마을·휴양마을 운영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성곤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산시공동주택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1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신경용 의원이 제안한 ‘군산국제공항건설, 국가정책 제5차 공항개발계획반영촉구 성명서’를 낭독하고 국토교통부에 송부했다.
성명서를 제안한 신 의원은 “새만금지구 및 고군산군도개발, 관광사업과 물류사업 뿐만 아니라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내 투자유치를 위한 우리지역에 가장 필요한 기본 인프라시설이다”며 “항공오지를 탈피하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새만금 군산공항 건설이 국가정책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개발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및 지역균형발전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지역균형발전 협의체에 송부했다.
수도권의 규제완화는 기업투자 약화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침해 등 지방경제위기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수도권 규제완화의 즉각적인 중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지방발전 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신영자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안’ 의결처리와 유선우·배형원·김영일·서동수·서동완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은 “군산시의회 의원은 청렴성을 기초로 시민의 대표로서 시의 발전과 민생을 살피는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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