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수기를 쓰고 있는 환자. (화순전남대병원)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암 조기발견 경험담, 암 극복사례, 간병 이야기 등을 들려주세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석모)가 오는 9월 30일까지 암 관련 수기를 공모한다.

암환자와 가족, 암에 대한 직·간접 경험이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하려면 A4용지 2매 이내의 수필 또는 시, 전남지역암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결과는 오는 10월 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하며, 수상자에겐 개별 연락한다.

응모작품 중 대상 1명(30만원), 최우수상 1명(20만원), 우수상 2명(각 10만원), 장려상 3명(각 5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들에겐 각각 해당 금액 만큼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석모 소장은 “암 치유와 관련된 경험담을 공유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암이 예방 가능한 질환임을 알리고, 이를 위한 생활화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수기 공모의 취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