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이 오는 11일까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시설점검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전주시설공단은 호우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각 시설의 펜스, 안전망, 옹벽 등 침하 여부 및 배수로 상태점검, 야외 전기 분점함의 빗물로 인한 누전발생 등 구조적 불안요소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강풍으로 인한 수목전도 방지를 위한 가지치기 등 예방정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가스·수도 등의 공급설비와 통신시설, 하수도시설 등도 중점 관리한다.

전주시설공단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시설장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저지대에 위치해 있거나 주변 하수처리 시설 용량이 부족해 침수 피해에 취약한 곳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각 팀별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안전사고 발생 등 유사시 즉각 대응하고 재해 단계별로 최대 25명을 배치해 재난 발생 시 상황 근무와 행동 매뉴얼에 따른 현장조치가 즉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김신 이사장은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유난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설물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름철 종합대책을 통핸 재난 대비 능력 강화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시설공단은 각팀 합동으로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시설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노후 시설물에 표찰을 부착하고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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