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난 5일 함안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효과적인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박성재 함안부군수를 대책반장으로 하는 메르스 비상대책반을 보건소에 설치하고 메르스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메르스 환자발생 이후 대응책으로 관내 의료기관에 N95마스크를 배부하고, 환자이송을 맡게 될 보건소 구급차의 격벽 설치, 손소독제 및 메르스 예방 홍보용 리플렛을 제작해 각 기관에 배부하는 등 그간의 메르스 대응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강력 대응키로 했다.
비상대책반은 평소 감염병 발생 대응을 위해 평일 오후 8시까지 주말 오후 4시까지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시 및 대응팀, 역학조사팀, 자료취합 및 관리팀, 물자 지원 및 홍보팀 등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해 메르스 발생시 즉각 대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8일 개최된 간부 연석회의에서 “전읍면, 경로당 등 공공시설 대상 홍보 확대, 유관기관 협조요청 등을 통해 메르스 환자발생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과 최대한의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 한명의 군민이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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