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박람회조직위)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오는 9일 예정돼 있던 박람회 D-100일 행사를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박람회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준비상황 홍보 등 박람회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었다.

박람회조직위는 그러나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경우 군민들이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해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당초 계획한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조직위 차원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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