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이 3일 공장인접 주삼동 계원마을에서 세 번째 ‘신바람 LG사랑방’ 개소기념식을 개최했다.

‘신바람 LG사랑방 만들기’ 사업은 2014년 해산동 해지, 대평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계원마을에서 세 번째로 실시된다.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자연부락 특성상 마을 사랑방이 어르신들의 휴식처이자 소통의 공간이 돼야 하는데, 그간 노후화된 시설과 비품으로 인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접마을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계원 마을회관의 실내 등기구와 창고동 문을 교체하고, 싱크대를 깔끔하게 보수하는 등 마을회관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언제든지 오고 싶은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외벽 도장 작업을 실시했다.

또 다른 인접마을인 기동마을의 경로당에는 노후화된 에어컨을 신규 물품으로 교체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계원마을 박연기 통장(60)은 “LG화학의 도움 덕분에 새롭게 탄생한 마을회관을 보고 마을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신다. 마을회관이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정한 마을 사랑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워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신바람 LG사랑방 만들기 사업 외에도 인접마을 주민들의 고충에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상생의 뜻을 밝혔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위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사업’을 펼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챙기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기업시민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LG화학 여수공장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노인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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