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POSCO(005490) 광양제철소 안동일 소장이 휴일을 반납한 채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안 소장은 특히 지역민들의 애경사를 직접 챙기는 등 휴일 대부분을 봉사활동으로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는 것.

태인동 주민 김모(44·남)씨는 “안동일 소장이 부임한 이후 주말에 제대로 쉬는 것을 못봤다”며 “날씨가 좋으나 궂으나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줍고 봉사를 하는 것을 보니 안쓰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안동일 소장은 주말이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가 하면 클린오션 봉사단과 함께 태인동 해안가와 광양시 구석구석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안 소장은 임직원 등과 함께 지역의 자매마을을 찾아 농기계 수리는 물론 발 마사지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공감을 사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한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휴무일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달 26일부터 5일간 진행된 포스코 봉사주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문화재 환경개선, 중동 넝굴나무 식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 했으며 ‘나눔의 토요일’을 비롯한 일상의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교류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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