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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여름철 예상되는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재산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도심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산사태 대응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재해대책기간이 끝나는 10월 15일까지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산사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 대성동, 진북동 등 산사태취약지역 7곳에 우기 전까지 사방사업을 완료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거나 대형화 될 추세로 예상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인명 및 산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현장점검·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용복동 독배마을과 원석구마을 등 8곳에 산지사방 및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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