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빛가람 혁신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혁신도시를 광주·전남발전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명예 나주시민’이 됐다.
나주시는 1일 오전 10시30분 한전 한빛홀에서 조환익 한전사장에게 나주시 명예시민패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나주시에서 9년 만에 명예시민으로 선정해주신 것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많은 책임감을 갖는다”며 “한전 전체 직원들이 더 많이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한전을 나주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정주여건도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고 이웃사촌이자 한지붕 한가족으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에 탄력을 불어넣을 세계적인 ‘에너지밸리’ 구상으로 나주시대의 새로운 전기를 맞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강인규 나주시장도 인사말에서 “조환익 사장님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자 우리나라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본사 나주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위상 제고와 혁신도시를 광주․전남 발전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진정한 나주인으로서 지역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공적사유를 밝혔다.
한편 나주시 명예시민증은 지난 1994년 10월 15일, 나주와 미국 워싱턴주 웨네치시 자매 결연 행사 때 웨네치시 얼틸리 시장과 웨네치 대학 안우승 기술대학장 2명에게 처음 수여됐으며, 조환익 한전 사장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은 9년 만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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