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중학생과 중국 절강성(浙江省) 후저우(湖州)시 신세기외국학교 중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상호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 홈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2014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양도시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와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국 후저우시에 도착한 학생들은 신세기외국학교에서 마련한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현지 학생들과 수업 참여, 주요 관광지 견학, 각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 등의 일정으로 중국의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홈스테이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에 대한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상호 학생간 SNS등을 통해 유대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간의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가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후저우시 신세기외국학교 청소년 교류단은 올 하반기 중 영암군을 방문해 교류행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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