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에 아름다운 음률이 널리 퍼지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모금이 펼쳐지고 있다 (이영춘 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가수 ‘수와진’이 올해 3월부터 매주 금, 토, 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순천만 정원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와진’은 안상수, 안상진 두 쌍둥이 형제로 이뤄진 남성 2인조 듀오로 1986년 명동성당에서 심장병 어린이 이웃돕기 공연을 시작으로 KBS 신인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1987년 새벽아침으로 데뷔해 그 해 KBS 가요대상 신인상과 MBC아름다운 노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수와 진은 봉사에 관심이 많은 여러 지인들과 (사)수와진 사랑더하기 법인을 만들어 전국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거리모금 수익금을 그 지역에 기부하고 있으며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정원이 힐링의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와진’의 나눔 공연으로 나날이 인기가 높아 가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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