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언 기자)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보다 내실 있는 나눔활동을 위해 29일, 광양제철소 및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들과 재능나눔, 사랑나눔, 문화보존 등 다양한 테마의 봉사로 올해 색다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준비했다.

특히 ‘지역사랑’이라는 테마로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덩굴식물 식재, 바다의 날 행사 등 광양시와 연계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이날 광양시 중동에서 진행된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식재 활동에는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식 시의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6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남양파크 아파트부터 백운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담장에 덩굴식물 2만여 그루를 심고, 주변 잡초 및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지역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펼쳤다.

덩굴나무 식재 활동에 참여한 안동일 소장은 “대기 오염을 예방하고 동시에 도시 미관을 조성하는 오늘 활동을 통해 광양시가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녹색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언 기자)

이와 더불어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전남도의 ‘숲 속의 전남 만들기’와 광양시의 ‘녹색도시 조성’ 정책에 발맞춰 제철소 벽면 녹화사업을 별도 진행했다.

제철소 내 경관개선 효과가 큰 지상저류조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 직원들이 직접 덩굴식물을 심는 활동을 펼쳤다. 광양제철소는 시범 사업의 녹화 효과를 확인 후 사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중마 일반부두 내 해상공원에서는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바다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바다의 날 행사에는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20명, 어민회 250명, 광양시 관계자 및 여수해경 등 총 3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해안가의 쓰레기를 줍고 치어를 방류하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포스코패밀리로서 사회적 책임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5~6월 중 집중봉사주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선정, 다양하고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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