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건강통계를 파악하기 위해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중학교 6개교, 일반고 3개교, 자율고 1개교, 특수목적고 1개교, 특성화고 1개교 등 총 12개교를 대상으로 대표성 있는 지역사회의 청소년 건강통계를 파악하기 위해 6월 한달 동안 청소년건강행태에 대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처음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 건강행태 통계 산출을 요청한 시·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단위의 청소년 건강통계조사로써 전국에 아산시를 포함해 6개 곳에서 조사된다.

아산시에 표본학교로 선정된 관내 12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식습관, 정신건강, 손상 및 안전의식, 구강건강, 개인위생, 성행태, 아토피·천식, 인터넷 중독, 건강형평성, 폭력의 14개영역의 125개 문항을 조사해 103개 지표를 산출한다.

조사방법은 학년별 1개반을 표본으로 선정해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로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11월∼12월에 결과 산출 및 발표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 수요조사에 의해서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청소년 건강증진사업계획수립 및 추진시 기초자료로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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